제57장

1분간의 정적이 흐른 뒤, 서연이 대답했다.

“응.”

그제야 윤태하가 차 문을 열었다.

서연이 차에서 내리자, 윤태하는 그녀의 뒷모습을 지켜보다가 회사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차를 몰아 떠났다.

그가 향한 곳은 하선우의 법률 사무소였다.

도착했을 때 하선우는 아직 출근 전이었고, 사무소에는 다른 직원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.

사무실로 들어선 하선우는 창가에 서 있는 그를 보고 의아해했다.

“웬일로 이렇게 일찍 왔어? 소송이라도 걸렸냐?”

윤태하가 몸을 돌렸다.

“어제 길에서 꽃다발을 하나 사 갔는데,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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